겨울에 단기인턴을 하면서 알게된 인턴동기가
경희대 캠퍼스타운에 창업을 하게됐다.
인턴하는 도중에 창업경진대회에서 선정이 됐다고 다른 팀원 2명과 함께 나갔던 거 같은데
이런저런 이유로 팀이 해체되고 혼자서 꾸려간다고 했다.
나도 스타트업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데
여러 요소: 아이디어, 실력, 운, 실행력 등이 맞물려야만 궤도에 올라갈 수 있는,
정말 쉽지 않은 길임을 다시 한 번 실감했다.
초반의 이 외롭고 힘든 싸움을 묵묵히 해나가는 캠퍼스타운의 1인 창업가들을 보면 존경하는 마음이 절로 생긴다.
사무실에 마침 자리가 하나 비기도 했고,
같이 팀으로 취/창업 공모전을 수행하거나 사이드프로젝트를 함께 해보고자
얘기 나온 다음날부터 당장 출근하게 됐다.
이런저런 일을 좀 벌려놓으니 숨통이 트인다.
역시 난 바빠야 행복한 뼛속까지 노예..
이왕하기로 한 거 재미있게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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