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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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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의 일기 지난번에 쓴 일기가 5월인가 6월인가 가물가물한데 벌써 7월도 절반이나 지났다. 캠퍼스타운 팀으로 활동중인 팀원 2명과 함께 이런저런 공모전에 지원을 많이 했는데 가장 첫 성과로 기획서/제안서가 공모전에 합격했다. 이제 기획안 바탕으로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10월까지 완성하고 최종심사의 문턱을 넘어야 한다. 사실 팀원 중 한명은 경력개발자이긴 하지만 나머지 인원은 현재까지는 핵심역량이 사업/기획쪽이라 그냥 뭐 공부하면서 만들면 할 수 있겠지? 하는 막연한 희망+긍정.. 아무튼 이것 덕분에 요즘 내 인생이 상당히 바뿌다.. 와.. 투잡하는 분들 새삼 존경한다.. 나는.. 공빅 full-time으로 듣고 저녁시간에 팀활동을 한 게 얼마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이렇게나 고단하다.. 후.. 일기 쓸 기력도 부족한..
경희대 캠퍼스타운 출근(?) 겨울에 단기인턴을 하면서 알게된 인턴동기가 경희대 캠퍼스타운에 창업을 하게됐다. 인턴하는 도중에 창업경진대회에서 선정이 됐다고 다른 팀원 2명과 함께 나갔던 거 같은데 이런저런 이유로 팀이 해체되고 혼자서 꾸려간다고 했다. 나도 스타트업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데 여러 요소: 아이디어, 실력, 운, 실행력 등이 맞물려야만 궤도에 올라갈 수 있는, 정말 쉽지 않은 길임을 다시 한 번 실감했다. 초반의 이 외롭고 힘든 싸움을 묵묵히 해나가는 캠퍼스타운의 1인 창업가들을 보면 존경하는 마음이 절로 생긴다. 사무실에 마침 자리가 하나 비기도 했고, 같이 팀으로 취/창업 공모전을 수행하거나 사이드프로젝트를 함께 해보고자 얘기 나온 다음날부터 당장 출근하게 됐다. 이런저런 일을 좀 벌려놓으니 숨통이 트인다. 역시 난..
고단한 취준생의 하루 어느덧 5월의 마지막날이다. 시간이 언제 이렇게 흘렀나 모르겠다. 올해가 시작한 게 엊그제 같은데 곧 한 해의 절반인 6월이다. 코로나로 인해 한가지 좋아진 점은 엉덩이가 꽤나 무거워진 점이다. 원래는 하도 산만해서 벼락치기로 시험을 준비할 때를 제외하고는 집에서 좀처럼 공부하는 스타일이 아닌데, 어디 갈 수가 없어서 집에서 해버릇 하다보니 혼자 주도적으로 하루를 계획하고 공부하고 실천하는데 조금은 익숙해진 것 같다. 요즘은 그래도 백신 접종자도 늘고있고, 확진자 수도 줄고있고.. 날씨도 풀려서 경각심도 풀린건 지 이따금 까페에 간다. 집에서만 하고있자니 정신과 시간의 방에 갇힌 기분이라.. 소소한 낙이다. 기술 및 공부 블로그로 운영할 요량이라 개인적인 얘기는 최대한 자제하고자 한다. SNS에 주절주절..
블로그 재도전 꾸준히 기록할 공간을 찾아 헤맨 나의 삽질 여정.. 네이버, 구글 Blogger, 노션, 깃허브io 전부 시도해보다가 네이버는 예쁘지가 않아서 나머지 3개는 사용성이 좋지 않아서 Tistory로 왔다. 사실 첫째, 개발 언어를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으면, 둘째, 시간적 여유가 있으면 좀 더 자유도가 높은 워드프레스나 위의 3개를 더 시도해봤을텐데 시간에 쫓기는 요즘인지라 우선은 티스토리에 정착해보기로 결심했다. 노션에는 그래도 지난 몇 달간 이것저것 꾸준히 기록해왔는데, 블로그로 활용하기에 몇가지 제약이 있다고 느꼈다. 물론 내가 활용을 잘 못하는 것일 수도 있다. 노션에 기록한 것도 이전해오고... 한동안 부지런히 채워봐야겠다. 나의 새로운 기록 공간